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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로봇산업진흥원 로봇 스타트업 피치 스테이지를 가다

관리자
2025-06-25
조회수 395


데일리한국/안희민 기자


7개 스타트업 프레젠테이션 경합…최종 확정 위한 심사


로봇산업진흥원이 19일 대구 본사에서 로봇스타트업 피치 스테이지를 개최했다. 7개 기업의 제안서 설명이 이어졌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로봇산업진흥원이 19일 대구 본사에서 로봇스타트업 피치 스테이지를 개최했다. 7개 기업의 제안서 설명이 이어졌다. 


[대구=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쟁쟁한 로봇 스타트업 대표들이 대구 로봇산업진흥원에 모였다. 올해 처음 진행된 로봇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종심의를 받기 위해서다.

로봇산업진흥원은 19일 대구 본사에서 로봇 스타트업 피치 스테이지를 개최했다. 65개 기업 가운데 선정돼 스테이지에 오른 7개 로봇 스타트업 대표자들은 주로 투자회사 관계자로 구성된 심의위원 앞에서 발표 10분, 질의응답 5분 순서로 제안서를 설명했다.

이번 심의에 참여한 7개 기업은 △레졸루션(인쇄회로기판 AI품질검사) △피트인(전기차배터리 로봇 교체기) △잇츠센서(로봇 센서) △지오로봇(이동식 협동로봇) △메디스비(로봇 자율 재활치료) △로웨인(수직농장 시스템) △에이드올(로봇 지팡이)로 각각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공통적으로 로봇과 AI를 융합한 피지컬AI를 구현했다.


레졸루션 김혁 대표는 기존 육안과 광학기기에 의존했던 인쇄회로기판(PCB)을 자동으로 검사하는 REX1을 소개했다. 현재에는 숙련된 노동자가 육안·현미경·돋보기를 이용해 불량 PCB를 가려내 불량부분에 화살표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이다. 레졸루션은 PCB 화상을 수천장 AI에 교육해 불량을 가려낸다. 불량부분을 스티커 대신 화면에 표시한다.

피트인 김세권 대표는 전기차의 배터리 교체 로봇을 소개했다. 전기차 배터리 교체는 예전부터 있었지만 교체 시간과 인력 수급, 안정성·신뢰성 확보가 문제였다.

피트인은 로봇 2개가 10분안에 자동차 배터리를 교체하는 1세대 기술을 구현했다. 향후 1개의 로봇이 동일한 작업을 하는 기술 개발 중이다. 전기화물차량이 주요 타깃이며 인천항만공사 화물베이스에 스테이션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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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스타트업 피치 스테이지에 참석한 기업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레졸루션 김혁 대표, 피트인 김세원 대표, 잇츠센서 강대천 대표, 지오로봇 강태훈 대표



잇츠센서 강대천 대표는 센서를 들고 나왔다. 의료용 센서를 처음으로 산업분야에 도입했다. 정밀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로봇이 그리는 동선은 2가지다. AGV의 경우 인간이 그려 준 선을 따라 움직인다. AMR의 경우 센서를 이용해 자율적으로 움직인다. 센서를 사용하면 위치와 각도를 정확히 파악해 부드러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별도의 인프라 구축없이 마커와 센서만으로 주행제어가 가능하다.

지오로봇 강태훈 대표는 이동식 협동로봇을 소개했다. 자율주행과 협동작업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이동로봇이다. ‘인간과 로봇의 공존’이 모토다. 차륜(바퀴)으로 전 방향 구동 가능하며 50~3000kg의 화물을 옮긴다. 독자적인 협동 이동작업 기술로 다수의 로봇을 레고블록처럼 결합해 사용 가능하다.

강 대표는 이론적으로 무한대로 결합 가능하지만 대부분 4대를 결합해 사용한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메디스비 임준열 대표는 의사다. 6축의 로봇팔을 이용해 국내 유일한 도수치료 로봇을 소개했다. 아시아인 체형에 맞게 컴팩트하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 개발에 매진한다. 실제 임상에 적용해보니 물리치료사의 역량에 따라 로봇의 치료능력이 달라진다. 그래서 의료진없이 로봇이 자율치료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궁극적으로 유능한 도수치료사의 손맛을 넣은 피지컬AI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fd546d6e22074.png(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미디스비 임준열 대표, 로웨인 이경하 대표, 에이드올 김재필 대표.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로웨인 이경하 대표는 로봇 수직농장 시스템을 제안했다. 흔히 스마트팜으로 불리는 수직농장은 잘 알려진 기술이다. 로웨인은 기존 수직농장에 로봇 기술을 적용해 투자금 회수 기간을 500평 기준 5년 내로 줄였다. 기존 유리온실 수직농장의 경우 투자회수 기간이 5~7년 걸린다. 시스템을 단순화해 로봇을 잘 모르는 사람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발했다.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다가 로봇·시스템·양액기 등에 대한 개별수요도 확인해 납품했다.

에이드올 김재필 대표는 시각장애인의 눈 역할을 하는 로봇을 개발했다. 엄밀히 말하면 맹인안내견을 대체한다. 정밀제어가 아닌 대강제어를 지향한다고 재미있게 말했는데 길 안내를 넘어 나만의 로봇 비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고령화가 진척되면 제품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특성상 정부의 보건복지정책과 맞물릴 가능성이 큰 사업이다.

행사가 끝난 후 로봇스타트업 관계자와 참관자 간 미팅 시간(Meet-Up)이 마련됐다. 미팅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져 로봇산업에 대한 열기를 가늠할 수 있었다.

로봇산업진흥원은 2008년 근거법(지능형 로봇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 마련된 후 2010년 설립됐다. 처음에 경북대 IT센터에서 20명 규모로 시작했지만 2025년 현재 직원 150명이 대구 본사와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일하고 있다. 5년마다 수립되는 국가로봇산업기본계획을 실천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e6b1e5687a4b6.png로봇산업진흥원 류지호 제조로봇본부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25.06.25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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