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신문/이경성 기자
피트인, 배터리 관리부터 파손 보장까지 전기차 특화서비스 선보여
전기화물차는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 때문에 매년 등록대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일반적인 승용 전기차보다 운행거리가 길어 상대적으로 파손 위험이 높고 잦은 충전으로 배터리 수명도 짧다. 삼성화재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전기차 배터리 파손사고는 2019년 대비 14.1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배터리는 작은 파손이라도 케이스에 안전상 문제가 있으면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배터리 가격이 신차 가격의 절반 수준에 달해 부담이 크다.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최근 독립법인으로 설립된 영업용 전기차 솔루션 전문기업 피트인(Pit In, 대표 김세권)은 오는 22일 국내 최초로 영업용 전기차 배터리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보증서비스인 ‘영업용 전기차 배터리 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피트인은 자동차 보험처럼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배터리 파손이나 수명 저하 시 재제조 배터리 교체는 물론 배터리 관리 정보 제공, 차량관제(FM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배터리 충전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업용 전기차 배터리 솔루션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5월 1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는 ‘피트인 스테이션 안양’의 이미지. 안양시에 위치한 피트인 스테이션 안양은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부터 영업용 전기차 배터리 관리 서비스 가입은 물론 충전, 세차까지 전기차 관리를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배터리 교체형 구독 서비스 선보여
2022년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피트인은 전기차 관련 연구개발을 거듭했다. 그 결과 2023년 배터리 교체 장비 관련 특허 5건을 출원하고 9개월 만에 독립, 회사명을 피트인으로 정하고 영업용 전기차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피트인의 솔루션은 크게 △배터리 교체형 구독 서비스, △배터리 관리 서비스, △멤버십 충전서비스로 나뉜다.
국내 최초의 배터리 교체형 구독 서비스는 영업용 전기차들의 효율적인 배터리 운용을 위한 솔루션으로 15분 안에 100% 충전된 배터리를 교체한다. 영업용 전기차(1톤 트럭, 택시)는 급속 충전 시 약 1시간 내외, 완속 충전 시 6~7시간이 소요되지만 피트인을 이용하면 빠른 운행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피트인은 독자 개발한 배터리 스왑 기술과 로봇을 개발했다.
피트인의 로봇은 차량 입고 시점부터 차종과 규격을 분석한 뒤 필요한 배터리를 자동으로 가져오는 것은 물론 교체가 용이하도록 차량을 리프트로 들어올려 일반적인 배터리 정비보다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구독 계약을 맺은 차량마다 교체용 배터리 1개를 추가 제공해 차량 1대당 2개의 배터리를 번걸아가며 운용한다. 피트인은 구독 서비스를 위해 오는 5월 1일 안양시에 ‘피트인 스테이션 안양’을 오픈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멤버십 충전 서비스는 후불 결제를 통해 충전기 사용와 자동 세차 설비 이용 등의 서비스를 전용 요금제 형태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사고나 자기과실 파손·보증기간 끝난 배터리도 보상 지원
피트인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서비스는 오는 22일 출시하는 ‘영업용 전기차 배터리 관리 서비스’다.
전기차 배터리는 수명이 저하되면 교체해야 하며, 운행 중에 도로에서 튀는 돌이나 이물질에 부딪혀 파손되거나 접촉사고로 망가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자동차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보증기간이 종료되면 2,500만 원 상당(1톤 트럭 기준)의 배터리 교체 비용을 고스란히 부담해야 한다.
이에 피트인은 △배터리 파손 보장 서비스, △보증연장(고장수리) 서비스, △파손보증+보증연장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를 위해 유수의 배터리 전문기업, 보험사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피트인은 우선 파손보장 서비스부터 선보일 계획이며 비용은 법인과 개인 소유 전기화물차 모두 월 5만 3,000원이다. 특히 접촉사고로 인한 파손은 물론 침수, 폭발 등도 보상해주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적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사의 보증기간이 지난 경우도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음주운전 등 운전자 귀책 사유는 보증하지 않는다.




이경성 기자 bluestone@klnews.co.kr
출처 : 물류신문(https://www.klnews.co.kr)
물류신문/이경성 기자
피트인, 배터리 관리부터 파손 보장까지 전기차 특화서비스 선보여
전기화물차는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 때문에 매년 등록대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일반적인 승용 전기차보다 운행거리가 길어 상대적으로 파손 위험이 높고 잦은 충전으로 배터리 수명도 짧다. 삼성화재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전기차 배터리 파손사고는 2019년 대비 14.1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배터리는 작은 파손이라도 케이스에 안전상 문제가 있으면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배터리 가격이 신차 가격의 절반 수준에 달해 부담이 크다.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최근 독립법인으로 설립된 영업용 전기차 솔루션 전문기업 피트인(Pit In, 대표 김세권)은 오는 22일 국내 최초로 영업용 전기차 배터리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보증서비스인 ‘영업용 전기차 배터리 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피트인은 자동차 보험처럼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배터리 파손이나 수명 저하 시 재제조 배터리 교체는 물론 배터리 관리 정보 제공, 차량관제(FM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배터리 충전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업용 전기차 배터리 솔루션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5월 1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는 ‘피트인 스테이션 안양’의 이미지. 안양시에 위치한 피트인 스테이션 안양은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부터 영업용 전기차 배터리 관리 서비스 가입은 물론 충전, 세차까지 전기차 관리를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배터리 교체형 구독 서비스 선보여
2022년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피트인은 전기차 관련 연구개발을 거듭했다. 그 결과 2023년 배터리 교체 장비 관련 특허 5건을 출원하고 9개월 만에 독립, 회사명을 피트인으로 정하고 영업용 전기차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피트인의 솔루션은 크게 △배터리 교체형 구독 서비스, △배터리 관리 서비스, △멤버십 충전서비스로 나뉜다.
국내 최초의 배터리 교체형 구독 서비스는 영업용 전기차들의 효율적인 배터리 운용을 위한 솔루션으로 15분 안에 100% 충전된 배터리를 교체한다. 영업용 전기차(1톤 트럭, 택시)는 급속 충전 시 약 1시간 내외, 완속 충전 시 6~7시간이 소요되지만 피트인을 이용하면 빠른 운행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피트인은 독자 개발한 배터리 스왑 기술과 로봇을 개발했다.
피트인의 로봇은 차량 입고 시점부터 차종과 규격을 분석한 뒤 필요한 배터리를 자동으로 가져오는 것은 물론 교체가 용이하도록 차량을 리프트로 들어올려 일반적인 배터리 정비보다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구독 계약을 맺은 차량마다 교체용 배터리 1개를 추가 제공해 차량 1대당 2개의 배터리를 번걸아가며 운용한다. 피트인은 구독 서비스를 위해 오는 5월 1일 안양시에 ‘피트인 스테이션 안양’을 오픈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멤버십 충전 서비스는 후불 결제를 통해 충전기 사용와 자동 세차 설비 이용 등의 서비스를 전용 요금제 형태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사고나 자기과실 파손·보증기간 끝난 배터리도 보상 지원
피트인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서비스는 오는 22일 출시하는 ‘영업용 전기차 배터리 관리 서비스’다.
전기차 배터리는 수명이 저하되면 교체해야 하며, 운행 중에 도로에서 튀는 돌이나 이물질에 부딪혀 파손되거나 접촉사고로 망가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자동차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보증기간이 종료되면 2,500만 원 상당(1톤 트럭 기준)의 배터리 교체 비용을 고스란히 부담해야 한다.
이에 피트인은 △배터리 파손 보장 서비스, △보증연장(고장수리) 서비스, △파손보증+보증연장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를 위해 유수의 배터리 전문기업, 보험사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피트인은 우선 파손보장 서비스부터 선보일 계획이며 비용은 법인과 개인 소유 전기화물차 모두 월 5만 3,000원이다. 특히 접촉사고로 인한 파손은 물론 침수, 폭발 등도 보상해주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적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사의 보증기간이 지난 경우도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음주운전 등 운전자 귀책 사유는 보증하지 않는다.
이경성 기자 bluestone@klnews.co.kr
출처 : 물류신문(https://www.klnews.co.kr)